[성장클리닉]제2편- 잘 먹어야 키 큰다: 중금속 오염
[성장클리닉]제2편- 잘 먹어야 키 큰다: 중금속 오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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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모 포털사이트의 ‘성장, 성장클리닉, 키크기’ 등 관련 검색어 월별 검색량 추이를 살펴보면, 7-8월과 11-12월이 검색량이 가장 많다. 검색자는 30, 40대의 여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10대의 자녀를 둔 학부모라는 얘기다.

그리고 방학 때마다 양· 한방 할 것 없이 ‘성장클리닉’ 을 많이 찾고 문의하는 것이 쉽게 이해가 가는 통계이다. ‘잘 먹고 잘 자야 잘 큰다’ 는 것은 진리나 다름없는 얘기다.

#음식을 통해 쌓인 중금속이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해

당연히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영양을 고르게 잘 먹는 것’ 이 중요하다.
과거에 비해 풍족하고 풍부해진 영양섭취. 잘 먹는 것에 문제가 있을까?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간편한 음식 섭취, 그리고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식단이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튼 음식’이 자주 섭취되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식생활 습관은 음식물을 통해 중금속이 몸 속에 쌓이게 되어 중금속 오염을 가중시키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것이다.

체내에 축적된 과도한 중금속 오염은 몸의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키 크기’ 를 방해한다.

박달나무 한의원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대학 교수팀이 머리카락 분석을 통한 중금속 수치를 알아보고 그 축적정도를 발표한 결과, 아토피, 성격장애, 성장장애 등을 보인 18세 이하 청소년 369명 중 약 70%가 알루미늄, 비소 오염도 기준치 초과로 나타났다.

이 중금속 오염은 성장장애 뿐만 아니라, 뇌세포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쳐, ‘집중력 장애’ 및 ‘학습능력 저하’ 를 일으키며, 아토피 등 ‘만성 피부질환’ 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금속 오염을 막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식품들

그러면 중금속 축적을 막는 좋은 식품들은 무엇이 있을까?

박달나무 한의원 김원식 원장은 “현미, 보리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 당근같은 채소류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죠.한약의 주원료인 치커리, 당귀, 영지, 버섯, 홍화, 쑥, 등과 같은 약초들도 중금속 완화물질로 보고되었으며, 폴리페놀류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 성분이 중금속을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하게 합니다.” 라고 조언했다.

‘잘 크기 위해 잘 먹자’
박달나무 한의원 대전 본점에서 진행하는 ‘성장클리닉’ 치료 프로그램에서 식생활 체크와 지도를 통한 식단 코디가 구성된 이유이기도 하다.

웰빙 푸드, 슬로우 푸드가 유행인 시대이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음식을 멀리해도 환경 오염으로 식품의 영양가는 예전과는 틀릴 것이다. 그래도 햄버거, 콜라 보다는 사과 한쪽과 된장찌개가 낫다는 김원장의 얘기이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식품들이요? 영양가를 꼼꼼히 따지고 좋은 식재료를 선택해서 가족들의 건강을 바라는 정성스런 마음으로 만들어 내는 음식들.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합쳐진 음식이 제일가는 웰빙 푸드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원장이 덧붙인 얘기다.

(박달나무 한의원에서는 ‘중금속 미네랄 검사’를 통해 중금속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움말,자료 제공: 박달나무 한의원 대전본점 김원식 대표원장 www.namu9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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