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
22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4월 세계 최초 A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날로부터 11년 8개월 만이며, 2006년 1월 300만 명 돌파 시점으로부터 5년 만의 성과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현황을 살펴보면 100M 광랜 가입자 비중이 전체 86%로 국내업체 중 프리미엄 가입자 비중이 가장 높으며,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 가입자 수도 지속 상승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연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명을 동시에 달성했다"면서 "이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억제함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진한 사업전략의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100M 광랜 가입자 및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해지율이 하락하는 등 가입자 기반이 질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오전 본사 10층 행복마당에서 박인식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400만 번째 가입 고객을 초청, B-WiFi 3년 무료 이용권과 초고속인터넷 1년 무료권, 넷북 등을 전달하는 등 자축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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