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 포사격 훈련이 20일 오후 2시 30분 개시됐다.
해병도 연평부대는 이날 k-9 자주포 등으로 연평도 서남방 해상사격훈련구역을 향해 사격 훈련을 시작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공군 F-15K 전투기를 서해상에 대기시켰다.
이번 사격훈련에는 K-9 자주포와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가 실시할 해상사격훈련은 지난 16일 발표한 대로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 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 이라고 강조하고 "군사정전위원회 및 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훈련을 참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북측이 또다시 불법적인 군사도발을 감행할 경우, 우리 군은 즉각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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