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메리는 외박중’ 드라마 속 패션 여성층에 인기
[패션]‘메리는 외박중’ 드라마 속 패션 여성층에 인기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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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룩,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이 인기

[데일리경제]이국적인 패턴이 들어간 컬러 레깅스, 집시풍 플레어스커트, 무릅까지 내려오는 롱 점퍼. 이러한 아이템과 동시에 여배우 문근영이 떠오르는 이유는, 요즘 KBS 드라마 ‘메리는 외박중’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문근영표 히피 패션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자유로운 룩의 대명사인 보헤미안 스타일은 유럽 남부 지역의 유랑하는 집시의 복장을 모티브로 해 옷을 늘어뜨리고 레이어드한 ‘겹쳐입기’ 스타일로 연출 된다.

극중 문근영 분인 메리의 보헤미안식 패션 스타일은 니트와 루즈한 티셔츠 등의 아이템에 컬러 신발과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 요즘 젋은 층에서 폭넓게 사랑받고 있는 감성 이지룩과도 닮아있다.

따라서 젊은 층이라면 누구나 소화가 가능하며, 몇 가지의 아이템만으로도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움이 보헤미안 룩의 매력인 만큼,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요즘 젊은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평소에 시도하지 않았던 아이템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여러가지 소재와 아이템을 교묘하게 조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면 보헤미안 룩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

자유분방함을 나타내면서도 매력이 넘치는 보헤미안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더욱 유명해진 여성의류 전문 노웨어333(www.nowhere333.com)은 요즘 문근영의 보헤미안 열풍에 더욱 힘입어 다양한 캐주얼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 3월 솔로활동을 시작하기로 하고 쇼케이스 준비하는 등 연예인으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노웨어333 대표 김호상씨는 평소 남다른 관찰력을 통해 여성 고객이 원하는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짚어내고 있다.

노웨어333 관계자는 "과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뉴트럴 컬러와 편안한 디자인의 의상들이 올 겨울 고객의 스타일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다“, ”특히 문근영의 스타일과 같이 보헤미안 룩을 연출하고자 할 때는 지나치게 많은 아이템을 사용하기 보다는 한 가지 포인트를 주어 세련됨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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