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6일부터 판매중단..공정위 치킨가격 담합의혹 조사중
롯데마트 16일부터 판매중단..공정위 치킨가격 담합의혹 조사중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2.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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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5천원 치킨 논란에 이어 이번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 본사들의 가격 담합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어서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공정위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치킨가격 담합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후속조치로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상위 5개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민주당 이성남의원은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의 치킨 한마리 주문가격이 1만 6천원에서 1만 8천원을 웃돌고 있으며 늘 이 가격을 유지해온 사실을 제시하며 담합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이에 앞서 롯데마트가 5천원 짜리 '통큰치킨'을 판매, 영세서민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비판여론에 따라 16일 판매중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치킨가격 및 원가 논란이 재부각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정위의 조사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치킨업계에 한바탕 회오리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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