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녹십자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는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아동 1만5000명이 접종할 계절독감 백신을 3년간 무상 공급하고,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2~12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 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료기관에서 실시된다.

또한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은 이번 협약기관들과 협력관계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독감백신 원료생산 기반구축 사업'이 지난해 잘 마무리돼 그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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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