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시대 '사회복지사·보육교사' ,복지정책과 맞물려 관심
고용불안시대 '사회복지사·보육교사' ,복지정책과 맞물려 관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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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및 지자체 복지정책 봇물, 미래형 직업으로 주목

[데일리경제]요즘은 미친 듯 스펙을 쌓고, 돈 줘가며 인턴 하는 시대다. 취업 성공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힘들다.

취업 준비로 속이 까맣게 탄 대학생 김씨(25세). 울며 겨자 먹기로 친구들을 따라 스펙 쌓기에 열중하고 있지만 과연 스펙이 그녀에게 취업 성공의 기쁨을 줄지 확신이 없다. 그렇다고 포기하기도 불안해 막연히 스펙 준비에만 시간을 쏟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가 자격증만 취득하면 취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접하게 됐다. 결국 그녀는 지겨운 스펙 쌓기를 그만두고 학점은행 평생교육원에서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결심했다.

어려운 취업시장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가 취업의 돌파구로 떠올랐다.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최근 복지예산이 확대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직종 중 하나다. 복지정책 및 예산이 확대 될수록 인력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시설이나 도·시·구의 사회복지부서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춰야 하고, 보육교사 역시 영·유아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자로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보육센터 관계자는 "경제난에도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는 복지사회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이라 꾸준히 인력이 보충되고 있다. 아직도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몇 년 사이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평생교육원에 등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학점은행제를 통한 사회복지사2급 및 보육교사2급 자격증 취득방법은 각각 사회복지학 전공필수 10과목과 사회복지학 전공선택 4과목, 보육기초등급 4과목과 보육실습을 포함한 총 12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센터는 현재 마지막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수강 신청 및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www.mh-sabok.com), 전화(1688-1478)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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