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다른 여성 탈모, 원인과 치료법은?
남성과 다른 여성 탈모, 원인과 치료법은?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0.12.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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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최근 탈모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남성 탈모만큼 여성 탈모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여성 탈모는 남성과 큰 틀에서 다를 바 없지만, 세 가지 차이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그 차이점 및 치료법은 무엇일까?

MGF클리닉 박민수 원장에 따르면 첫째,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양이 남성의 10분의 1 정도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남성·여성 호르몬을 갖고 있는데, 여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양이 적기 때문에 남성처럼 심한 탈모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둘째, 남성에 비해 아주 많은 양의 여성 호르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여성 호르몬은 탈모방지 작용을 하므로, 그것이 높게 유지되는 동안에는 여성 탈모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셋째, 여성 탈모는 앞쪽 헤어라인이 유지되면서 주로 정수리 부분이 가늘어지고 모발 수가 적어지는 형태를 띤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여성의 전두부 탈모에 대한 보고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박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남성 탈모에 비해 여성 탈모를 제대로 치료할 방법이 흔치 않았으나, 최근 등장한 헤어 MGF 시술법이 여성 탈모에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이는 모발 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성장인자를 선택 추출해 두피에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시술 2~3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만들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탈모는 악화 요인을 제거하고 성장인자를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일시적 탈모 중지 현상만을 보여주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근본적으로 건강을 되찾아주는 헤어 MGF 시술법이 좋다"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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