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절개 임플란트, 출혈적고 회복빠르다
무절개 임플란트, 출혈적고 회복빠르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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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상담 통해 잇몸 건강 여부 판단후 임플란트 방식 결정해야

[데일리경제]치아가 손실됐다면 최근 들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손실된 치아를 인공치아로 대신하는 임플란트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 중 가장 강도가 높은 시술이고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도 가장 부담이 많이 되는 시술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하는 '무절개 임플란트’가 등장하여 임플란트 시술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런 '무절개 임플란트'를 시행하는 ‘오늘안 치과’는 무절개 임플란트는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임플란트는 일단 뼈에 픽스처(Fixture)라고 부르는 고정기를 이식해야한다. 픽스처는 인공치아가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고정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 픽스처를 뼈에 이식할 때 수술용 칼로 잇몸을 절개하고 살을 젖힌 후 뼈에 이식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다. 하지만 이 같은 방식은 잇몸을 잘라야 하기 때문에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고 때문에 세균 감염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절개한 부분이 아무는 기간이 필요해 회복 기간도 느리다.

하지만 ‘무절개 임플란트’는 잇몸에 ‘연조직 펀치’를 활용해, 픽스처를 이식할 정도의 구멍만 뚫기 때문에 시술도 간단하며 부기도 적고 회복 기간 또한 빠른 편이다.

오늘안 치과(www.dentaltoday.co.kr)의 강정호 원장은“‘무절개 임플란트’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따라서 세균 감염의 위험도 적다. 또 꿰매지 않아도 되므로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다”며 “때문에 임플란트가 필요한 빈도수가 높은 고령자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강정호 원장은 “하지만 모두 ‘무절개 임플란트’를 시술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검사를 통해 절개 하지 않고 픽스처가 정확히 고정될 수 있느냐를 판단해야 한다. 잇몸이 튼튼한 경우는 ‘무절개 임플란트’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절개 임플란트를 시행해야 한다.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문의 02) 50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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