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마이스터고학생 우선 채용
삼성전자, 마이스터고학생 우선 채용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12.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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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삼성전자가 마이스터고 출신 학생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전자는 1일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에서 마이스터고 학생 정규직 우선 채용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중 현재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 예정자를 선발하기로 했다. 최초 선발 규모는 약 1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 예정자는 졸업 전까지 2년 동안 삼성전자로부터 약 500만원의 학업 보조비를 지원받고 방학 중에는 삼성전자 현장실습, 학기 중에는 맞춤형 교육과정과 산학겸임교사 특강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2013년 2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되며, 병역의무 대상자는 군 복무 이후에도 복직해 계속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과 많은 중견기업이 마이스터고 출신자처럼 실력 있는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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