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에 ‘ID:3000 장미꽃’ 주는 로맨티시스트 나타나
가로수길에 ‘ID:3000 장미꽃’ 주는 로맨티시스트 나타나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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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미소가 아름다우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장미꽃을 주는 네 명의 로맨티시스트가 지난달 27일 토요일 오후 신사동 가로수길에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20대 초, 중반으로 보이는 장미남(男)들은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돌에 가까운 이미지였다. 빨간 장미를 선사해 지나가는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는 것.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장미남의 행적을 한동안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잠시 기다렸다 꽃을 받아가는 여성도 있었다. 대부분 깜짝 이벤트가 싫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한편 남성들은 잠시나마 자신의 여자친구 눈길을 사로잡은 장미남들에게 질투 어린 시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가로수길에서 장미꽃을 나눠주는 이유와 포장에 새겨진 ‘ID:3000’이라는 의미를 알 수 없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참고 자료로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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