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KT는 1일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을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그룹콘텐츠전략담당은 그룹 차원의 콘텐츠 전략 방향 설정, 관련 사업 최적화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조직으로, 김 전무의 영입에 맞춰 신설됐다.
또한 최고 경영자(CEO) 직속 조직이며, 아직까지 구성원들이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T측은 "해당 조직은 KTH, 사이더스FNH 등 KT그룹 전체의 콘텐츠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이 각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일각에서는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KT의 정치권 인사 영입이 처음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인사에서도 5~6명의 외부인사 영입이 예상되고 있어 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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