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연남동·서대문 북가좌동 '휴먼타운' 조성
마포 연남동·서대문 북가좌동 '휴먼타운' 조성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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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는 24일 마포구 연남동 239-1번지 일대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0-6번지 일대 2곳을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 휴먼타운`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휴먼타운이란 서울 단독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에 방범·편의시설 등 아파트 단지의 장점을 더한 새로운 유형의 주거단지다. 단독주택 휴먼타운은 암사동 서원마을, 성북동 선유골, 인수동 능안골 등 3곳이 선정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포구 연남동은 9만4717㎡에 604가구, 서대문구 북가좌동은 4만3085㎡에 142가구 다세대·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시는 다세대·다가구주택 휴먼타운 조성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수립에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기본설계, 주민협의체 구성, 운영기준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범사업 지역의 기반시설과 기존 저층 주택을 가능한 그대로 두면서 주차장·소공원·경로당과 같은 커뮤니티시설 등 공공시설을 확보키로 했다. CCTV·보안등 설치 등 보안·방범시설과 진입로도 확충하고 산책로 등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지 2곳은 내년 5월까지 지구단위계획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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