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살 무궁화 첫 천연기념물 지정
110살 무궁화 첫 천연기념물 지정
  • 데일리경제
  • 승인 2010.11.2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나라꽃 무궁화가 첫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은 23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 있는 무궁화와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무궁화를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했다.

강릉 박씨 종중 재실 내에 있는 강릉 사천면 방동리 무궁화는 수령  110년 정도 된 나무이며, 인천 옹진군 무궁화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오래 된 교회인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있으며 수령이 약 90~100년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무궁화는 국화(國花)이면서도 아직까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고 밝히고, "무궁화의 일반적 수명은 40~50년이지만 이번에 지정된 무궁화는 규모가 크고 수령이 오래 돼 생활문화사적 가치도 크다"고 설명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