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여자양궁, 배드민턴 남녀혼복 금메달2위 굳히기 종합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여자양궁, 배드민턴 남녀혼복 금메달2위 굳히기 종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아시안게임 4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한국은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양궁장에서 열린 여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1차 연장을 이룬후 동점을 기록, 2차 연장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끝에 마지막 3발을 세명의 선수가 10점 만점을 쏘며 중국을 제치고 우승, 금메달을 땄다.

험난한 과정의 연속이었다.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복병 인도를 간신히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온 한국팀 주현정(28·현대모비스), 기보배(22·광주광역시청), 윤옥희(25·예천군청)가 3엔드에서 주현정이 7점을 쏘며 3점차로 중국에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기사회생, 동점을 이룬후 연장 2차전에서 환상적인 만점 행진으로 중국을 제쳤다.

한편,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사냥했다. 혼복조 신백철,이효정조도 결승에 올라 중국의 장난,자오윈레이조를 세트스코어 2-0(21-19 21-14)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효정은 후배남자선수들을 이끌고 금메달을 연이어 따내며 병역혜택의 기회를 주게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병역면제 브로커'라는 애칭을 받으며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오후 4시25분현재 한국팀은 금메달 56. 은메달 47, 동메달 62개로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