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긴급 합동점검 실시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긴급 합동점검 실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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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지난 12일 포항시 인덕동 소재 인덕요양원에서 화재가 발생, 노인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일어났다. 사건 발생 이후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가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사회복지시설 점검에 나선다.

19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노인·아동·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666개소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자체 피난·대피 계획,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 관리,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것이다.

또한 내년 1월 30일까지 유흥·단란주점,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중 화재 고위험 대상 1만527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방재난본부측은 "합동 점검 결과 위법시설은 관련법령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 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해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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