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대학생 P군은 어렸을 때부터 길어진 주걱턱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주위의 놀림으로 자신감 마저 상실해 캠퍼스 커플은 꿈도 꿔보지 못했다. 외모 뿐 아니라 부정확한 발음, 음식을 씹을 때의 불편함 등 건강과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느껴왔다.

곧 있으면 졸업이고 취업도 해야 하는데 주걱턱이라는 이유만으로 면접에서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최후의 보루로 양악수술까지 생각한 P군은 요즘 인터넷 카페, 기사 등으로 부지런히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도 불사하겠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출신 학교와 토익 점수는 기본, 호감형 얼굴까지 요구하는 시대이다.

주걱턱은 외모상의 문제나 기능적인 문제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치료기간에 대한부담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전엔 치료기간이 거의 2~3년에 달하는 기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전 치아교정을 하는 동안 주걱턱이 더욱 심해지는 것도 부담이었다.

그러나 ‘선(先)수술’이라는 치료법으로 짧은 기간 내 치료가 가능해졌다. 선수술은 먼저 주걱턱 수술을 통해 정상적인 위치와 정상적인 턱 모양으로 한 후 치아 교정을 통해 교합을 맞추는 방법이다. 수술로 턱 선이 정상화되기 때문에 외모상 ‘주걱턱’은 수술 후 바로 개선된다. 치아교정 기간도 기존 보다 크게 단축됐다. 이유는 수술 후 교정하기 때문에 치아가 서로 맞물리려는 자연적인 원리로 인해 치아의 이동방향과 교정을 통한 이동방향이 같아서 교정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수술로 주걱턱을 개선하는 경우 인상은 얼마나 달라질까? 선수술을 한 후 1개월 이내 부기가 빠지면서 길게 나와있던 아래턱뼈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것이 수술의 개선 효과이다. 주걱턱이 전혀 없어지기 때문에 외형상 모습은 정상적이고 아름다움 턱 선을 가질 수 있다. 여기에 치아 교합을 바로 잡는 치아교정을 진행하면 치아부터 턱 선까지 완벽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 짧은 시간에 가능한 ‘선(先)수술’ 치료법으로 강한 인상과 부정확한 의사소통의 원인인 주걱턱을 정상적인 턱 모양과 더불어, 좋은 인상, 정확한 발음, 아름다움 미소가 가능하게 한다.

처음으로 선수술을 시도한 아이디병원의 현원석 대표원장은 “선수술은 양악수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풍부한 수술 경험으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외모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병원의 안전성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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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현원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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