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시보레 볼트, '2011 올해의 차' 선정
GM 시보레 볼트, '2011 올해의 차' 선정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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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가 승용차 부문 '2011 올해의 차(2011 Car of the Year)'로 뽑혔다.

17일 GM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트렌드'가 이듬해 미국 시판 모델을 대상으로 승용차, SUV, 트럭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디자인, 엔지니어링, 연비, 안전성, 가격경쟁력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

시보레 볼트는 배터리 방전 후에도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전기차로서, 총 주행거리는 563km(350마일)에 달하며, 배터리 주행모드에서는 배출가스 없이 주행환경에 따라 40~80km(25~50마일)를 주행한다.

또한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면 소형 가솔린 엔진이 구동하며 전기를 공급해 최대 483km(300마일)를 추가 운행할 수 있다.

모터트렌드는 "시보레 볼트는 GM이 처음에 구상한 차량 콘셉트를 실현시켜 더 부드럽고 조용하며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의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기존 전기차의 약점인 주행거리 한계를 극복했다"고 평했다.

이와 관련, GM측은 "시보레 볼트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자동차 역사에 이정표가 될 혁신적인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M DAEWOO는 시보레 볼트의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내년 볼트 양산 모델을 국내로 들여와 시험 운영 및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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