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18일부터 사전예약…평당 850만~1050만원
3차 보금자리 18일부터 사전예약…평당 850만~1050만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1.10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3차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사전예약이 오는 18일부터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11일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18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사전예약 신청은 인터넷접수(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 또는 현장접수장소(3개 지역)에서 가능하며, 11월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사전예약 대상지구는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3개 지구로 총 사전예약물량은 4758가구이다. 지구별로는 하남감일에서 2877가구, 서울항동 400가구, 인천구월 1481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337가구, 공공임대주택 2421가구가 공급되며, 공공분양주택에서는 민간 중소형 분양시장과의 경합 여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84㎡형은 제외됐다.

3자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기관추천등 826가구 제외) 2356가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일반공급 1576가구는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11월25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전예약에서 특별공급 미달이 발생할 경우 잔여물량은 사전예약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분양가는 평당 850~1050만원으로 주변시세의 75~90%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됐고 최종분양가는 본청약시 확정된다.

10년 임대주택의 경우 60㎡이하는 보증금 7300~8300만원, 월임대료 23~27만원, 74㎡는 보증금 8200~1억원, 월임대료 34~38만원이다. 이는 주변 전세가의 75~85% 수준이다.

인터넷 접수는 미리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하며 지구별·유형별·평형별 구분없이 3지망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가운데 부적격자로 판명되거나 본청약을 포기하면 당첨이 취소되고 당첨일로부터 2년간 사전예약이 제한된다.

지구별 위치와 단지 조감도, 내부 모습 등은 오는 11일 오픈하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이버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접수기간 중 경쟁률은 사전예약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접수결과가가 업데이트 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 사전예약시스템 및 현장 3개 접수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588-9082, LH 오리사옥, 상담원 60여명)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제언론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