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라이프관 전시회 오픈…"첨단세라믹, 예술과 산업으로 접목"
세라믹 라이프관 전시회 오픈…"첨단세라믹, 예술과 산업으로 접목"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1.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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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첨단세라믹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개념을 예술과 산업으로 접목시키려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산업, 기술, 예술, 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설치 및 인터렉티브 작품을 선보이는 24명의 작가들과 전통세라믹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 여명의 작가 그 밖에 다양한 기업체들의 기술과 라이프관을 통해 전통과 현대, 과학과 예술, 산업과 순수예술, 장르와 장르가 서로 교감하고 협업하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세라믹 라이프관은 현재의 우리의 삶과 밀접한 세라믹의 다양한 쓰임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 생활 공간 내 세라믹의 모습은 세라믹 라이프관에서 재현된다.

위생도기업체인 대림 B&Co에서 선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의 도기제품과 스마트 비데 등의 첨단 제품, 욕조를 작품에 이용해 철학적인 작품을 완성한 윤성지 작가의 작품과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련된 디자인의 욕실 전문기업 새턴바스의 제품들을 볼 수 있으며, 환경생태 전문기업 공간세라믹이 개척하는 점토벽돌을 이용한 친환경 조형물도 작가들의 손길을 거쳐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Hzone 이대형 대표는 “작가들의 상상력이 기업과 도시 경관 등 실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곳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산업체에게는 관련 제품과 서비스의 문화적 부가가치를 높여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양재동 aT센터 2관 A홀에서 열린다. (문의 Hzone 02-567-6070 홈페이지 http://www.kicet.r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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