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패션의 완성 ‘다이어트’에 달렸다
가을 패션의 완성 ‘다이어트’에 달렸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0.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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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패션의 계절답게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발견할 수 있다. 거리에 즐비한 옷가게의 쇼윈도에는 따뜻한 니트와 자켓으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아직 낮 기온은 포근한 편이지만, 미리 두꺼운 가을 옷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설레기만 한다.

하지만 옷 구경에 즐겁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운 사람도 적지 않다. 튀어나온 뱃살과 뚱뚱한 하체는 옷을 사고 싶은 마음을 한 순간에 좌절시키기 때문이다. 이럴 때면 미리 다이어트를 하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말은 쉽지만 실행에 옮기기엔 어려운 점이 많다. 우선 식단도 바꿔야 하고, 시간을 내어 운동도 해야 한다. 바쁜 직장인의 경우엔 쉽지 않은 일들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단식이다.

하지만 단식을 통해 단기간에 무리하게 살을 빼려고 하면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정확한 계획을 설계해서 시작하는 것이 성공률이 높다고 말한다. 특히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길러 주는 것이 요요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은 “다이어트를 할 때 지나치게 음식물을 줄이게 되면 우리 몸은 그러한 상황을 비상사태로 감지하여 섭취한 에너지를 최대한 저장하려고 든다.”며 “이 때문에 에너지 소모는 최소화되고 기초대사율은 떨어지게 된다. 또한 요요현상이 반복되면 체지방률이 증가하게 되어 오히려 감량을 시도하기 전보다 쉽게 살이 찌고 찐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살이 빠지게 하지만, 영양상의 불균형은 없어서 건강한 다이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피부가 맑아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는 한방다이어트이다.

구자훈 원장은 “타하라 다이어트의 첫 1주간은 감식기로써 음식량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하는 기간이다. 이후 2주 동안의 절식기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과일과 각종야채를 3년간 발효시킨 타하라 효소액만을 마신다. 이는 지친 위를 쉬게 하고 몸속에 쌓인 안 좋은 독소와 숙변을 모두 제거해 체질개선과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그 후 2주간의 회복기에는 절식기 동안 휴식을 충분히 취한 위가 부담이 가지 않게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과 지방이 부드러워져 셀룰라이트가 제거되고, 이 때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이 자리 잡아서 균형 잡힌 몸매로 체형교정이 가능하다. 타하라 다이어트는 총 5주 동안 이뤄지며, 살만 빼는 다이어트가 아닌 신체 밸런스까지 맞추는 건강한 다이어트이다.

구 원장은 “타하라 다이어트는 환자의 식이습관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 습성까지도 고쳐주기 때문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쁜 현대인들의 삶은 다이어트 하기에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몇 주 간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가질 수 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생활경제팀]

도움말=한의사 구자훈 원장

[본 자료는 본 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으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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