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
비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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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치료, 붙이는 고약요법이 인기!

날씨가 쌀쌀해지면 창문을 닫아두고 생활하기 쉬운데, 이럴 경우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공기 중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먼지, 세균, 화학물질 등의 다양한 오염물질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코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식이나 비염 환자들은 코점막이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작은 먼지나 탁한 공기, 담배 연기 등에 쉽게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해야 치료 기간이 단축되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또한 면역력이 낮아져도 비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휴식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비염은 일상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숨쉬기도 어려워지고 잦은 기침과 콧물로 집중력도 떨어지기 쉽다. 특히 나타나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기 쉽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비염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날씨가 점차 건조해져 코 점막도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외부적으로는 가을 꽃가루나 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물질이 많아지는 요인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원인은 일교차 때문이다. 긴 여름을 보내며 많이 지쳐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 있는 인체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게 되면 쉽게 감기와 비염에 걸리게 된다.

사실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 국민의 20~30%정도가 노출돼 있을 정도로 아주 흔한 질병이다. 이것은 호흡을 통해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이물질에 대해, 코 점막이 일으키는 일종의 면역학적 반응이다. 우리 몸은 각자의 체질적 특성에 따라 자신과 잘 맞지 않는 물질에 대해 반응하는데, 알레르기 비염도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는 멀리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보았을 때 비염의 원인은 호흡기(폐경)에 열이 많고 면역이 부족하여 감기나 알레르기에 저항하는 힘이 부족해 발생한다고 본다. 이러한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한방적인 원인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한 원인들에 대하여 내용을 인지하고 살펴본다면 비염의 치료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한의사 구자훈 원장은 이러한 비염치료법으로 최근 뛰어난 효과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쾌비고’요법을 소개했다.

구 원장은 “쾌비고 요법은 발포요법으로 침구치료(침과 뜸)를 응용한 것으로 양 미간의 중앙에 지름 약 2mm정도의 고약을 먼저 붙이고, 그 위에 약 7mm정도의 불투명한 원형반창고로 덮어주면 치료는 끝이 난다.”며 “시술시간은 1분이면 충분하며, 이 고약은 대략 하루정도 지나면 발포(약간의 물집)가 되면 고약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료 요정은 끝난다.”고 전했다.

▶ 비염 예방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

① 비염의 원인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②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한다.
③ 생활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한다.
④ 약물 복용 시 약물의 부작용을 정확히 파악하여 전문적인 처방을 받고 복용한다.
⑤ 술, 담배를 삼간다.

[데일리경제] [도움말=한의사 구자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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