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남는 건 비만과 튼살??
출산 후 남는 건 비만과 튼살??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0.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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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나면 살이 찌고 펑퍼짐한 아줌마가 되는 것이 당연시 됐었다. 하지만 요즘은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늘어나고 출산 후에도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들이 많아 출산 후 몸매에도 매우 관심이 높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출산 후 얼마 되지 않은 기간에 출산 전 완벽한 몸매로 브라운관에 컴백을 하는 것을 보면 신기에 가까울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 호르몬 변화와 함께 생리학적, 해부학적 변화가 생긴다. 자궁내 양수가 차고 가슴이 커지며, 몸에 수분이 증가하여 체중이 느는 것은 물론이고 배는 점점 불어간다.

또한, 임신 중에는 태아가 건강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여러 가지 음식들을 과도 하게 섭취 하게 된다. 열량섭취는 늘고 몸은 무거워 활동량은 줄어드니 임신기간 중 체중 증가는 어쩌면 당연한 일 일 수 있다.

출산 후에도 산후 조리를 하며 약 1주일 간은 영양 보충을 한다. 이처럼 임신 기간부터 출산 후 까지의 식습관이 계속 이어 질 수 있어 산후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이와 함께 임신 기간 중 급격히 늘어난 피부 조직과 호르몬에 의해 튼살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역시 젊은 엄마들의 큰 고민 거리이다.

더블유 한의원 문성철 원장은 "출산 후 늘어난 몸무게와 망가진 몸매를 보고 급작스럽게 음식 섭취량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고 설명한다.

문 원장는 출산 후 산후 비만으로 내원 하는 환자들은 임신으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많이 쌓인 상태 인데 화니 해독탕으로 노폐물을 제거하여 몸을 가볍게 해주고 피로 하지 않게 해주며 임신 전의 신체 밸런스로 돌려주는 것이 산후비만을 해결하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미용침, 메조테라피, 카복시, 경락마사지, 고주파 등 장비를 이용해 복부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미용상 보기 싫은 튼살을 제거 해줌으로써 비만과 튼살 두가지 고민을 한거번에 해결 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에는 체지방 많이 쌓인 경우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탄수화물과 지방류는 최대한 줄이고 야채와 해조류같은 비타민과 무기질류를 풍부하게 섭취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경제]

<도움말:w한의원 문성철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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