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공기업 최초 '재난구조단' 창단
한전, 국내 공기업 최초 '재난구조단' 창단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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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KEPCO(한국전력공사)는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KEPCO 119 재난구조단' 창단을 선포했다.

KEPCO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함께 국내외적으로 재난이 다양화, 대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난구조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대형 재난 시 인명구조, 응급처치, 현장복구 등 각종 구호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며, 지역 응급 의료센터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구조단원은 총 110명으로, 전원 KEPCO 직원이다. 이들은 평소 사업장에서 본연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상황 발생 시 재난지역으로 출동해 구조 활동을 시행한다.

KEPCO 관계자는 "KEPCO Way의 한 축인 Social Responsibility를 실천할 재난구조단은 국내외 각종 구조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기업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창단식이 끝난 후, 노사가 함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각막기증 설명회 및 협약체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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