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알레르기 비염 치료엔 ‘폐 기능 강화’가 효과적!
[칼럼]알레르기 비염 치료엔 ‘폐 기능 강화’가 효과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10.18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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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방치하면 알레르기 비염 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축농증으로 악화

유명 S대학병원 박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수년간 고생한 케이스. 박 교수가 근무하는 병원의 알레르기 센터에서도 완전히 치료할 수 없었다. 그런데 지인의 권유로 서효석 원장을 만나 편강탕을 복용하게 됐다. 정작 박 교수는 효과를 보고 있는데 주위 동료들은 분명 문제가 있는 약이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성분 검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동료들의 우려와 달리 농약도, 스테로이드(양 의학에서 아토피 피부염 처방으로 주로 사용하는 항생제 일종) 성분도 전혀 없는 깨끗한 약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그 후 박 교수는 자신의 병원 알레르기 센터를 찾는 환자를 서 원장에게 소개해 주기도 했다는 것이다.

거짓말 같은 이야기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 치료 전문 병원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에 따르면 실제로 있었던 치료 사례다. 알레르기 비염은 무엇이며, 그가 처방했던 편강탕은 무엇일까. 그럼 이제부터 서효석 원장이 말하는 알레르기 비염축농증 등의 치료 원리에 대하여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자.

■ 콧물과 코막힘의 알레르기 비염, 그 답답함!

겉으로는 지저분해 보이는 콧물도 알고 보면 사람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나오는 것이다. 코에서는 온도를 데우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습도까지 신체에 딱 맞게 조절해준다. 또 냄새를 맡는 후각과 목소리에 관여하는 공명, 콧속으로 들어온 공기 중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공기정화 기능도 한다.

코는 이렇듯 많은 일을 하는 곳이기에 탈도 많이 난다. 알레르기 비염이 그것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에 한 번쯤 거쳐 가는 질환으로 우습게 여겨 방치했다가는 질병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렇듯 알레르기 비염은 초기에 완벽하게 잡지 않으면 만성이 되어 평생 괴로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 비염은 결국 축농증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이염, 결막염, 기관지염, 인후염, 알레르기 천식,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단순히 코질환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폐와 신장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면 흔히 감기라고 생각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비염이 만성화하면 학업이나 업무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수시로 코를 킁킁거리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을 불편을 줄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가 덜 발달한 아이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약해 소아비염에 걸리기 쉽다. 보통 감기는 콧물, 코막힘, 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대표적 특징이고 눈이나 코가 가렵거나 두통 증세와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도 보인다. 콧물감기는 1~2주면 증상이 좋아지는 반면, 비염은 수개월에서 1년 내내 증상이 계속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알레르기 비염은 축농증, 알레르기 천식뿐 아니라 성장장애, 학습부진을 비롯해 외모까지 변화시키는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 알레르기 비염축농증 치료, “기초가 튼튼해야”

알레르기 비염 치료 전문의인 편강한의원 서초점 서효석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은 단순히 코에만 한정짓지 말고 종합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장육부 중 호흡과 관련한 기관은 폐이기 때문에, 호흡의 부속기관인 코도 폐 기능의 활성화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 원장은 “사람의 생명력을 생성하는 양기가 부족해 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나 과로로 인한 피로 등으로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했을 때 알레르기 비염이 생깁니다. 코는 눈과 귀, 부비동(콧물이 콧속에서 정해진 길을 따라 흐르는 것)과 연결돼 있어 염증이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다 만성비염, 축농증이나 중이염, 결막염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의학에서는 폐가 약하고 열이 많으며 신체의 수분대사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알레르기 비염이 발병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폐의 열을 풀어주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더불어 평소 등산이나 유산소운동으로 폐 기능을 높여야 한다. 폐의 열이 사라지면 편도선이 강화돼 목의 통증이 치료되고 림프구가 활성화해 자가치유능력이 높아진다.

식사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먹고 당분은 되도록 적게 먹는다. 온도가 낮거나 실내외 온도 차가 클 경우 점막에 쌓이지 않은 혈관들이 반사적으로 수축을 일으켜 저항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 비염이나 축농증 증상이 있을 때는 실내의 온도와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려 코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몸이 피곤할 때는 푹 쉬어야 한다. 호흡이 편해지면 몸의 순환과 기운이 좋아져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맑은 공기 섭취, 폐 기능 강화요법으로 폐의 건강을 지킨다면 콧물감기, 알레르기 비염, 그리고 축농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서효석 원장은 폐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청폐(淸肺)효과’가 있는 편강탕을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해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 편도선염 환자에게 처방하고 있다. 편강탕을 복용하면서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알레르기 비염이 치료되고,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알레르기 천식 등의 합병증에도 시달리지 않으며, 다른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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