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몰래 이직 준비 중"
직장인 10명 중 8명, "몰래 이직 준비 중"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1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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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직을 위해 회사 및 주변인 몰래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직장인 1805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위해 몰래 입사 지원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79.2%가 '있다'고 답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90.2%), '대리급'(89.9%), '부장급'(87%), '임원진'(75%), '평사원'(73.4%) 순이었다.

그 이유(*복수응답)는 '실패할 수도 있어서'(48.8%), '상사, 회사의 눈치가 보여서'(47.1%), '합격한 뒤에 말하려고'(40.5%), '준비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서'(15.6%), '주변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1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준비기간은 평균 3.8개월였으며,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준비를 한 응답자는 68.8%로 집계됐다.

준비방법(*복수응답)은 '전문 지식 습득'(35.3%), '외국어 공부'(31.6%), '인맥 형성'(28.6%), '관련 자격증 취득'(28%), '성과 정리'(26.9%) 등이 있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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