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점검 실시
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위생 점검 실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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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서울시가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0명, 공무원 100명 등 500명이 자동판매기 1만3147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무허가·무신고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자판기 내부 일일 1회 이상 세척여부, 일일점검표 부착·표시여부 등이다.

특히 위생상태가 불량한 자판기는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등 식중독 관련 세균 검출 유무를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반 자판기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1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영업소 폐쇄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식품안전 사각지대 해소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판매기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자동판매기 이용 시 위생문제가 있을 때는 120 다산 콜센터 또는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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