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2명만, "나는 행복하다"
직장인 10명 중 2명만, "나는 행복하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11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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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직장인 10명 중 2명만이 본인의 삶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남녀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행복만족도'를 설문한 결과, '행복하다'는 응답은 18.0%에 그쳤고 '보통이다'(54.0%), '행복하지 않다'(28.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20.7%)이 여성(14.7%)보다 6.0%P 높았으며, 결혼 유무별로는 기혼(29.0%)이 미혼(13.5%)보다 15.5%P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35.0%), '30대'(19.9%), '20대'(15.5%), '40대'(14.3%) 순이었다.

근무기업별로는 '외국계기업'(28.6%), '공기업'(24.7%), '대기업'(23.3%), '중소기업'(15.3%) 순으로, 직무별로는 '기획/홍보직종'(38.5%), '마케팅'(25.0%), '연구개발'(23.5%), 'IT/정보통신'(23.2%), '기획/인사'(23.1%)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받는 요인은 '일과 직장생활'(37.2%), '경제력'(24.6%), '무능력한 자신'(13.8%) 등이었다.

또한 행복한 삶을 위한 필요조건(*복수응답)으로 '경제적 여유'(44.4%), '건강'(39.7%), '화목한 가정생활'(36.5%), '만족스러운 일'(23.9%),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21.2%) 순으로 답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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