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선선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알록달록 아름다운 단풍과 각 지역별 축제를 즐기러 가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일까?

여행을 자주 다녀본 사람이라면 자동차 점검이라고 답변한다.

자동차를 통해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여행 도중 자동차 고장으로 여행을 망쳐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가족단위로 움직이는 가을 나들이의 경우 자칫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내 소중한 가족들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신경을 써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수입자동차, CRDI, 가솔린, LPI 국내자동차의 동호회 협력업체로써 전문적으로 정비해주고 있는 카프로샵의 황종연 대표는 “가을이 되면서 정비소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앞서 정비소를 찾았던 사람들이 많았고 10월이 되면서는 단풍여행이나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차량점검을 맡기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어서 “여행에 앞서 가족들의 기분 좋은 여행을 위해서는 자동차 실내 탈취기를 이용해 냄새를 제거해주는 게 좋다. 에어컨에서 나오는 나쁜 공기가 환절기 아이들의 호흡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차안에 퍼지는 나쁜 냄새는 즐거운 여행을 망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7만~8만km 주행 후 타이밍벨트를 교환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주행거리를 따져보고 장거리 여행 전에는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등을 점검하고 안전을 위해서 타이어와 타이어공기압을 점검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자동차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여행 전에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면 지금 전문 정비사와의 상담으로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데일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