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선치료, 환절기에 더욱 유의해야
[건강] 건선치료, 환절기에 더욱 유의해야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0.10.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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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여름이 완전히 물러나고 기온이 점차적으로 떨어진다. 바람은 점점 피부를 자극하고 날씨도 또한 건조해지는 중이다. 기상변화로 인해 가을이 짧아져 간절기라고 불리는 요즘, 급격히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를 더욱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환절기에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이들이 바로 건선 환자들이다. 건선은 크기가 다양한 붉은색의 구진이나 판을 이루는 발진이 전신의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병으로, 조직학적으로 표피의 증식과 진피의 염증을 특징으로 한다. 보통 인구의 1~2%의 빈도로 나타나는 질병이지만 현대에 들어 생활습관의 변화로 그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건선은 가을과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여름철의 날씨가 피부에 보습효과를 주기 때문에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여름의 축축한 날씨에서 갑자기 건조해지게 되면 피부가 더욱 마르며 자극을 받아 건선이 악화될 수 있고, 치료 중이던 건선도 다시 되돌아 갈 위험이 있다.”라며 한의학 박사 이병철 원장은 환절기 건선 관리에 대해 조언했다.

이 원장은 환절기에는 하루 사이에도 몇 번씩 변하는 기온에 감기가 걸리기 쉽다. 건선의 경우 감기, 특히 목감기에 걸리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절기 감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적당한 운동을 통해 땀을 빼주는 등 신체 능력을 기르고 감기를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실내에 빨래, 화분이나 가습기 등을 준비해 주변을 습하게 해주고, 샤워 또는 목욕 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보습력이 강한 천연 보습제 등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병철 원장은 “여름 사이 건선치료를 진행해 완화가 되었다고 해서 긴장의 끈을 놓치면 환절기를 거쳐 다시 증상이 악화될 수가 있다. 건선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피부도 민감해지는 환절기인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환절기 건선 치료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자연으로 한의원’은 피부를 견고하게 해주는 탕약, 침구치료·혈관레이저 치료와 환부에 바르는 천연성분의 한방발효 추출액 ‘선초수’를 이용해 근본적인 치료와 면역력 조절을 위한 요법을 진행한다.

[도움말 - ‘자연으로 한의원’ 한의학 박사 이병철 원장]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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