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8022대가 신규 등록됐다고 6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이는 전월(8758대)대비 8.4% 감소한 물량이며, 전년 동월(5971대)대비 34.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올해 누적(6만6393대)은 전년 누적(4만2645대)보다 55.7%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유(BMW) 191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452대, 폭스바겐(Volkswagen) 988대, 아우디(Audi) 590대, 토요타(Toyota) 510대, 혼다(Honda) 352대, 포드(Ford/Lincoln) 351대, 렉서스(Lexus) 321대, 인피니티(Infiniti) 269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53대 순으로 최다 10위권에 속했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 3241대(40.4%), 2000cc~3000cc 미만 2876대(35.9%), 3000cc~4000cc 미만 1572대(19.6%), 4000cc 이상 333대(4.2%)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 4170대(52.0%), 법인구매 3852대(48.0%)로 조사됐다.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개인구매의 경우 경기 1352대(32.4%), 서울 1303대(31.2%), 부산 266대(6.4%)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 2379대(61.8%), 서울 541대(14.0%), 부산 413대(10.7%)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60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71대), 폭스바겐 Golf 2.0 TDI(385대)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신규 등록 감소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축소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