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회사채 28조 8749억원..전분기比 16.8%↓
3분기 회사채 28조 8749억원..전분기比 16.8%↓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0.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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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3분기 회사채 발행이 전분기 대비 16.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KSD)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28조 8749억원으로 지난 2분기 발행규모인 34조 6970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회사채 순발행규모는 지난 2분기 6조 8966억원의 순발행에서 1조 4022억원의 순상환(발행금액보다 상환금액이 큰 경우)으로 전환됐다.

일반회사채는 3분기에 13조6216억원 규모로 발행됐다.전분기 대비 21.8% 감소했고, 상환액은 12조1223억원으로 2분기의 9조7037억원 보다 24.9% 늘어났다.

주요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무보증사채 10조 1933억원 ▷옵션부사채 8,324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3491억원 ▷전환사채 432억원 ▷자산유동화채 2조 1820억원 등의 순이었다.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6조 9250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5조 1243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8972억원 ▷기타 675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엘에이치마이홈유동화전문(1조 1000억원), 신한금융지주회사(8500억원) 순으로 많았고, 일반회사채 발행규모 상위 11사의 발행금액(5조 2600억원)이 전체 발행금액의 38.6%를 차지했다.

한편 금융회사채는 3분기에 15조2533억원 발행, 지난 2분기보다 11.7% 감소했고, 상환액은 18조1548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0.3% 증가했다.

금융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권(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을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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