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외환보유액이 두 달 만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4일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전월말보다 44억2000만달러 늘어난 289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운용수익이 늘어나고 유로화·파운드화 등의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2,520억3000만달러(87.0%), 예치금 331억2000만달러(11.4%), SDR 35억7000만달러(1.2%), IMF포지션* 9억8000만달러(0.3%), 금 8000만달러(0.03%)로 구성됐다.
8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에 이어 세계 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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