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전직하고 싶다"
직장인 10명 중 9명, "전직하고 싶다"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0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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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직장인 10명 중 9명은 전직을 생각하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당사회원인 직장인 1173명을 대상으로 '전직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생각한 적 있다'는 57.6%, '현재 계획 중이다'는 29%로 집계됐으며, '생각한 적 없다'는 13.4%에 불과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생각한 적 있다'는 비율은 남성(61.1%)이 여성(54.1%)보다 높았고, '현재 계획 중이다'는 응답은 여성(33.9%)이 남성(24.1%)보다 많았다.

전직할 때 그 기준(*복수응답)은 '연봉 수준'(42.7%), '앞으로의 전망'(33.9%), '직업의 안정성'(31.7%), '자기계발 여부'(30.2%), '적성'(30.1%), '업무 스트레스 수준'(21.1%) 등이었다.

반면 '생각한 적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현재 일에 흥미가 생겨서'(28.7%), '일에 충분히 만족해서'(28.7%)를 1위로 꼽았으며, 그밖에 '지금까지 쌓은 경력이 아까워서'(20.4%),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이라서'(20.4%) 등의 답변을 내놨다.

한편 직장인들의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55점으로, 낙제 수준을 보였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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