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잦은 두통, 평소 습관으로 두통을 예방하자!
현대인의 잦은 두통, 평소 습관으로 두통을 예방하자!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10.0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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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두통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자주 발생하는 생활성 질병이다. 두통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지만 주로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은, 늘 두통의 가능성을 안고 산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두통은 신체건강이나 면역력에 상관없이 걸릴 수 있어, 딱히 정확한 예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해,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한의학 박사 남무길 원장은 “두통은 생명이 위험한 질환은 아니지만, 자주 발생하는 편이고 불쾌한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또한 두통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평소에 두통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두통은 평소에 관리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두통이 어떤 것인지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남 원장은 “두통의 원인은 일반적이고 흔한 일차성과 흔치 않는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군발두통이 있다.”며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두통 등이 있다. 치명적일 수 있는 이차성 두통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에 의한 두통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통은 여러 질환들의 전조증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는 몸의 신호라 할 수 있다. 두통은 심할 경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두통이 있거나, 순간의 극심한 두통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 두통 예방에 좋은 생활 습관은 무엇?

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끼니를 챙겨 먹어야 한다. 인체는 6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면 혈당량이 줄어 뇌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수축한 혈관이 다시 늘어날 때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치즈 땅콩 알코올 등 아민이 포함된 음식, 인공조미료를 사용한 음식, 카페인이 든 음식은 두통을 유발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금연, 규칙적인 생활은 두통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는 두통뿐 아니라 신체의 면역력을 높여 주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킬 필요가 있다. 또한 두통 환자들은 특히 철분과 비타민 B를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철분은 현관 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혈관이 팽창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와 감자, 사과, 딸기, 해조류, 우유 등에 많다.

또한 진통제 복용을 줄이는 것이 좋은데, 약에 대한 의존성을 줄여야 인체 자체의 통증조정 시스템이 정상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마음을 편히 가지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현대인들의 두통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에 의한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에서 멀리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편두통을 앓는 환자에게 비타민 B 결핍증이 잘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닭고기 콩 건포도 등의 비타민 B가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또 탈수가 되면 두통이 잘 생기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 탈수현상을 피한다.

남무길 원장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책상에서 일을 할 경우 한 시간마다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며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쳐다보는 것도 두통을 유발하므로, 휴식 중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두통, 편두통, 만성두통, 만성편두통..등등등 각종 두통 치료에는 원인을 알고나서 두통치료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생활 습관을 조금씩만 고쳐 나가면 각종 두통의 발생빈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데일리경제]

도움글 = 한의학 박사 남무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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