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공동주택 전국 9090호 분양...전년동월比 69%↓
지난달 공동주택 전국 9090호 분양...전년동월比 69%↓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10.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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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사 분양일정 연기에 기인한 것"

[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9090호의 공동주택이 분양됐다고 발표했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 1039호, 경기 2059호 등 수도권이 3098호로 전체 34.1%를 차지했으며, 지방이 5992호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2831호, 임대주택 4668호, 조합 1591호로, 건설주체별로는 민간 41%(3764호), 공공 59%(5326호)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동월 평균 대비 전국 66%, 수도권 79% 낮아진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전국 69%, 수도권 79% 줄어든 물량이다.

또한 지난달까지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전국 15만294호, 수도권 9만7967호로, 최근 5년 동기 평균 대비 전국 18% 감소, 수도권 13%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분양 실적 감소를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맞춰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편 주택업계 제출자료에 의하면 이달에는 수도권 9282호를 포함, 전국 1만8350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77호, 경기 5329호 등 수도권 6006호를 비롯해 충북 2309호, 부산 1601호 등 규모로 분양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3695호, 임대주택 4655호로 분석되며, 건설주체별로는 민간 66%(1만2113호), 공공 34%(6237호)로 구성된다.

특히 올 4/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서울 1만549호, 인천 1만354호, 경기 2만7262호 등 4만8165호로, 3/4분기(4만6736호)보다 1429호 많고 최근 5년 동기 평균 대비 22% 늘었다.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eonse.lh.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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