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100만원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대결이 시작됐다. 설탕을 통해 아름다운 예술품을 창조해 내는 슈가크래프트 대회가 바로 그것.
2010년 10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4일간에 거쳐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대한슈가크래프트 경연대회가 진행되면서 국내의 많은 슈가크래프트 기능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제과기능장협회에서 주최하고 대한 슈가크래프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노동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정청,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사)대한민국명장협회, (사)한국제분공업협회, 전국제과기술교육협의회, 미국소맥협회가 후원하여 그 규모를 짐작케 하고 있다.
슈가크래프트 케익과, 슈가플라워를 통해 솜씨를 겨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고 있어 학생들의 참여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슈가크래프트는 설탕으로 꽃과 케익, 각종 장식품을 아름답게 만드는 공예를 뜻하는 것으로 설탕에 젤라틴을 섞으면 손쉽게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최근 결혼식이나 돌잔치, 회갑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슈가크래프트는 섬세하고 정교한 손놀림과 예술적 감각이 중요하여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1년 정도의 훈련을 거치면 누구나 쉽게 창업과 부업을 할 수 있어 여성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한슈가크래프트 협회는 이번 대회가 국내의 슈가크래프트 활성화에 커다란 도움을 주고 높아진 슈가크래프트의 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콤함이 빚어내는 환상의 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koreasugarcraft.kr )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데일리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