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해외참전용사 후손 위해 5억 원 전달
STX그룹, 해외참전용사 후손 위해 5억 원 전달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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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STX그룹이 해외참전용사 후손을 위해 5억 원을 기부했다.

29일 STX그룹에 따르면 이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이뤄진 것으로,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진행하는 해외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유엔군 자격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16개 전투지원 국가 및 5개 의료지원 국가의 군인 유족, 자녀, 후손 중 지적능력과 리더십이 우수하지만 생활고로 인해 교육받기 힘든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백선엽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받았던 나라에서 되갚는 국가'로 발전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을 통해 은혜를 갚아나갈 것"이라며 "기금 증액에 따라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TX그룹 이종철 부회장은 "국내외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참전용사 손·자녀 리더십 프로그램 진행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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