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서해전망대에서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로 선정된 한진해운에 이어, C&한강랜드(여객터미널 운영), 대한통운, 대우로지스틱스, 동국제강그룹 인터지스(이상 일반 화물부두 운영) 등 4개사와 부두임대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K-water 및 각 운영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두운영사로 선정된 5개 업체는 총 11척의 선박으로 화물과 여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은 2척의 컨테이너선으로 오는 2015년 연간 32만 TEU를 처리하며, 동국제강 그룹 인터지스는 총 3∼7척의 선박으로 2015년 연간 99만 톤의 철강을 수송할 예정이다.
여객부두 운영사인 C&한강랜드는 5척의 유람선과 2∼3척의 여객선을 유치해 2015년 약 63만 명을 실어 나른다.
국토부는 이번 가계약을 통해 경인항의 조기 활성화와 녹색물류 실현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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