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으로 삶을 찾은 사람들 - 위암
차가버섯으로 삶을 찾은 사람들 - 위암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15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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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씨(가명, 당시 52세, 여)는 2007년 2월 위암 말기에 난소와 간, 복막, 임파선 등에 전이가 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진씨의 친정 오빠도 몇 년 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로 고통과 통증 속에 생을 마감했던 경험이 있어서, 진씨는 병원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체의 병원치료를 받지 않기로 하고 제주도 한라산 자락에 자리를 마련하여 요양 생활에 들어갔다.

이때부터 차가버섯 복용, 차가버섯 관장을 실시했고 한라산 정상을 매일 오르내리며 운동을 지속했다. 다행히 설사와 가벼운 복통 외에는 심각한 통증이나 증세가 없고 기력이 괜찮은 편이라서 요양 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복부 통증이 조금씩 심해졌고, 다리가 붓는 부종 현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씨는 자신의 병세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지켜나갔다.

2007년 7~8월경에 이르러서는 기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나 그동안 의도적으로 회피했던 병원 검사도 받을 겸,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진단받았던 병원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는 혈액 상태도 조금 나빠지고, 위의 종양도 조금 더 커진 상태였다.

병원에서는 진단 이후 5~6개월 동안 병원의 조치를 전혀 받지 않은 말기암 환자로서는 믿기 어려울 만큼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항암치료를 강력하게 권했고, 진씨도 차가버섯과 운동으로 체력이 만족할 만큼 유지되고 있어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후유증도 견뎌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병원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진씨가 기본적으로 항암치료에 거부감이 있으므로 병원에서는 항암제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여하는 방법을 택하여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체력이 소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제주도로 돌아온 진씨는 체력 회복을 위해 차가버섯 복용과 차가버섯 관장을 더욱 타이트하게 진행했다. 항암 치료 이전에도 간혹 기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차가버섯 관장이 몸의 컨디션을 회복시키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 해 11월 정기검사를 통해 난소와 복막 부위의 종양은 보이지 않고, 간에 전이된 종양과 원발암인 위암 역시 현저하게 축소된 것을 확인했다.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된 진씨는 2008년 초 제주도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돌아와 차가버섯 복용과 관장, 그리고 운동을 계속했다. 이후부터는 큰 기복 없이 모든 컨디션들이 조금씩이나마 좋아지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다.

3개월 주기로 받아왔던 검사 때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던 암세포가 2009년 2월 검사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이된 암도 모두 사라졌으며 CT 상으로는 신체 어디에서도 암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환자 전문요양원 차가원은 이와 같은 실제적인 사례와 경험을 바탕으로 암환자의 치유를 위한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암의 진행 상태와 환자의 체력 상황, 그리고 통증과 부종, 복수 등의 정도에 따라 차가버섯의 복용량, 운동량, 해독요법 및 온열요법의 방법 등의 실행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구성하여 이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밀착하여 관리하고 있다. [데일리경제]

[자료 제공 : 암환자 전문요양원 가평 차가원] [문의 : (070)8688-7711/ http://cafe.daum.net/chaga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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