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61개 이전공공기관 부지매입 완료
혁신도시, 61개 이전공공기관 부지매입 완료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9.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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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기준 61개 기관 청사부지를 매입했고, 이 중 혁신도시 이전기관은 50개이며, 나머지 11개 기관은 개별이전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전공공기관 157개 중 124개는 혁신도시로, 17개는 세종시로, 16개는 개별이전한다.

국토부는 14일 제2차 '공공기관지방이전 추진점검단' 회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난 5월 12일 열린 제1차 회의 때보다 부지매입 25개 기관, 청사설계 48개 기관이 증가한 규모로 혁신도시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전공공기관의 참여와 소관부처의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예산 미확보로 이전이 늦춰지고 있는 19개 기관에 대해 이사회 승인 등을 거쳐 예산을 확보하도록 독려하고 소관부처는 이를 지원·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이전예산 미확보 기관은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신용보증기금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국토연구원 등이다.

또한 국토부는 혁신도시 내 공공청사신축 시 '지역건설업체 의무공동도급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등에 협력을 요청하고, 미승인된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등 3개 기관에 대해 조속히 승인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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