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종균 사장, “갤럭시S 성공 갤럭시 탭으로 이어갈 것”
삼성 신종균 사장, “갤럭시S 성공 갤럭시 탭으로 이어갈 것”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9.0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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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의 글로벌 판매 돌풍을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디바이스 ‘갤럭시 탭(GALAXY Tab)’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IFA 2010’ 전시회에 참석, 국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갤럭시S가 출시 두 달 여만에 글로벌 판매(8월30일 현재, 사업자 공급기준) 300만대를 넘어섰다”면서, “갤럭시S의 성공을 갤럭시 탭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초고속 통신과 IT 기술의 발달로 기존 아날로그 미디어가 디지털화하고 SNS 등 뉴 미디어가 본격화하는 ‘미디어 빅뱅(Media Big bang)’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보고, 이동 중에는 TV나 영화 등을 감상하고, 모바일 오피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이야기.

신 사장은 “미디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하면서 이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가 바로 ‘갤럭시 탭’”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이어 “갤럭시 탭은 책, 신문, 영화, 음악, SNS 등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유지하며,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초슬림, 초경량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휴대성과 이동성을 확보하고 사용하기 편한 UI 등 최적의 사용 환경을 구현한 것도 갤럭시 탭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S의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초 다짐했던 대로 2010년을 삼성 스마트폰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갤럭시S의 판매돌풍을 갤럭시탭으로 이어 가 풀터치폰, 스마트폰에 이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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