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대비 14.2% 증가한 8758대로 집계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월(3612대)보다 142.5% 성장한 수치이며, 올해 누적대수(5만8371대)는 전년(3만6674대)보다 59.2%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유(BMW) 213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524대, 폭스바겐(Volkswagen) 784대, 아우디(Audi) 758대, 토요타(Toyota) 606대, 혼다(Honda) 479대, 미니(MINI) 406대, 인피니티(Infiniti) 370대, 닛산(Nissan) 296대, 포드(Ford/Lincoln) 280대 순으로 최다 10위권에 포함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cc~3000cc 미만 3910대(44.6%), 2000cc 미만 2847대(32.5%), 3000cc~4000cc 미만 1643대(18.8%), 4000cc 이상 358대(4.1%)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 4493대(51.3%), 법인구매 4265대(48.7%)로 조사됐으며, 지역별로는 개인구매의 경우 경기 1432대(31.9%), 서울 1418대(31.6%), 부산 307대(6.8%) 순으로, 법인구매의 경우 경남 2452대(57.5%), 부산 652대(15.3%), 서울 535대(1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833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578대), 토요타 Camry(394대) 순이었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증가는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이 해소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