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피부에 대비하라!
가을피부에 대비하라!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9.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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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넘어가는 듯한 날씨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 기간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피부관리가 요구된다. 계절이 바뀔 때, 우리 피부는 낮의 길이와 일교차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표면의 순환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급격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순환을 촉진 시키게 되면서, 피부재생리듬이 깨어지게 된다. 그 결과 각질이 올라오거나 건조해져 당김 현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변화를 크게 생각하지 않지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성 혹은 피부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환절기 피부손상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환절기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방배피부과 김선민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

가을자외선이 약하다 생각하지 마라!
여름이 지나갔다고 가을 햇볕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피부에 사약을 들이붓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여름에 그을린 피부를 진정시키고 관리했지만 가을이 되면서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게 된다. 관리해주던 기미 잡티는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점점 선선해지는 가을하늘에 외출이 잦아 진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썬크림을 사용하도록 하자. 유분이 많은 피부타입의 경우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산뜻한 로션 질감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분보충 필수!
피부 미용에 물이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아침에 찬물 한 잔을 마시게 되면 잠든 피부가 깨어나고, 저녁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피부에 쌓인 노폐물이 제거된다. 피부관리에 꼭 필요한 물! 어떻게 마시면 더욱 효과적일까?

[1] 일어나자 마자 마시기
아침에 눈뜨자 마자 바로 찬물을 1~2잔 마시면 위와 장이 정상상태로 활동하게 된다. 그런 다음에 밥을 먹으면 소화액이 충분히 나오고 장 활동이 활발하여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2] 목욕 전후로 마시기
목욕하기 전 물 한잔을 마시면 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샤워 중 몸에서 빠져나가는 수분 보충할 수 있다. 

[3] 취침 전 물 마시기
본인이 모르는 사이 수면 중에도 땀을 흘리게 된다. 이 경우 땀이 마르면서 피부의 수분도 함께 날아가게 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미리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취침 전의 적당량의 물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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