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생안전강화학교 1000개교 선정ㆍ운영
교과부, 학생안전강화학교 1000개교 선정ㆍ운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0.09.02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일리경제]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학교내외에서 발생하는 초등학생 성폭력 예방 및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하여 '학생안전강화학교' 1000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학생안전강화학교는 재개발지역 및 다세대밀집지역, 유해환경 우범지역 등에 위치해 고위험에 노출된 안전취약학교로 선정했으며, 이 학교는 안전한 학교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가차원의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113개교, 부산 64개교, 경기 194개교, 강원 66개교, 경북 80개교, 충남 65개교, 전남 70개교, 제주가 16개교로 전국 초등학교의 17%에 해당하는 총 1000개교이다.

교과부는 선정된 학교에 경비실과 출입자동보안통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예비비에서 275억원(학교당 2750만원)을 지원하고, 청원경찰·민간경비원 등의 인건비·운영비(학교별 약 1952만5000원) 195억원은 시·도교육청이 지원토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이를 통해 학교 건물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어 안전한 학교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말 운영결과를 진단하고 시행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