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추석물가 현장 점검.."물가안정 위해 농수산물 수입때 신속하게"
李대통령, 추석물가 현장 점검.."물가안정 위해 농수산물 수입때 신속하게"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9.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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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2일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태풍 '곤파스'로 농산물에 가장 피해가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추석물가 등을 점검하고 현장 3층에 위치한 대회의장에서 '제 70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석을 앞두고 구매 시기와 장소에 따라 농수산물 가격이 차이가 있는 만큼 품목별 최적의 구매시점과 장소 등을 조사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산물을 긴급하게 수입해야할 수도 있는 만큼 세관을 통과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내면 안 된다"며 "긴급대책이니까 24시간 서비스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장관들이 민생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도 공공기관이 앞장 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명절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공공기관을 빌려 직판장을 많이 만들면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물류센터 마련에도 신경을 써 영세상인들이 경쟁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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