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서울 G20 정상회의 기념주화' 발행
한은, '서울 G20 정상회의 기념주화' 발행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8.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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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11월3일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액면금액 3만원인 프루프(Proof)급 은화(은 99.9%)로 크기(지름)는 33mm, 중량은 19g,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으로 제조된다.

기념주화의 앞면은 광화문과 G20 회원국 명칭을 도안으로 사용하고, 뒷면은 중앙에 서울 G20 정상회의의 상징인 청사초롱과 'Shared Growth Beyond Crisis'(위기를 넘어 다 함께 성장)라는 대외 메시지를 넣었다.

최대 발행량은 5만장이다. 이중 국내 판매분 4만5000개는 한국조폐공사가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아 11월11일부터 당첨자에게 배부한다.

국외 판매분 5000개는 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의 예약 접수를 받아 11월8일부터 배송할 예정이다.

한은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제조·판매전담기관) 등 관련기관의 홍보업무용 기념주화는 최대발행량과 별도로 발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판매분에 대한 예약접수 물량이 5000장에 미달할 경우 그 미달분은 국내 판매분에 포함된다. 국내의 사전 예약접수 물량이 국내 최대판매량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주화가 배부된다.[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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