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여·수신 금리 동반 상승
7월 여·수신 금리 동반 상승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0.08.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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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올 7월 신규취급액 기준 금융기관 여·수신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0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 7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3.10%로 전월대비 0.10%포인트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06%로 전월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호부금 금리를 중심으로 올랐다.

시장형금융상품 발행금리는 연 3.20%로 전월대비 0.19%포인트 상승했고 양도성예금증서(CD)와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의 금리가 모두 올랐다.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02%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금리가 연 0.9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반면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연 3.72%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또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연 4.33%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도 신규취급액기준  연 5.39%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5.45%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상승했고 특히 대기업 대출금리는 5.13%로 0.17%포인트 급증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5.58%로 0.0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5.13%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집단대출 금리가 4.55%로 0.19%포인트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것이다.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연 5.63%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6.00%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가계대출 금리는 연 5.21%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각각 0.05%포인트씩 올라 4.29%, 12.21%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4.24%, 대출금리는 0.06%포인트 상승한 7.60%로 나타났다.

농·수협 등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전월대비 0.08%포인트 오른 3.97%, 대출금리는 전월과 동일한 6.45%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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