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25일부터 27일간 2박 3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중인「에보 모랄레스 아이마(Evo Morales Ayma)」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자원협력, 개발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한-볼 정상회담에서 모랄레스 대통령은 양국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진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한볼리비아대사관을 조기에 개설하겠다고 표명했으며, 우리 기업인들의 현지활동을 원활히 하기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5년 복수 비자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모랄레스 대통령에게 볼리비아의 리튬 개발 및 산업화 연구에 우리기업이 참여토록 관심과 지원을 보여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국정상은 볼리비아 리튬개발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이를 위해 양국간에 긴밀히 협의·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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