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에틸렌 운반선 8척 수주
대우조선해양, 에틸렌 운반선 8척 수주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0.08.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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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대우조선해양이 최근 잇단 수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싱가포르 우드사이드(Woodside Holding International Shipping)社와 1만2000㎥ 규모의 에틸렌 운반선 8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총 계약금은 약 3억2000만 달러이며, 2012년 2분기부터 2013년 3분기까지 선주에 인도될 예정이다.

해당선박은 길이 140m, 폭 22m, 높이 12m 크기의 에틸렌·LPG 운반선으로, 반냉각(Semi-Refrigerated) 방식을 도입, 영하 104도의 액화 에틸렌을 비롯한 20종 이상의 화물을 저장·수송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2만㎥ 이하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다"면서 "본사의 차별화된 선박기술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서지은 기자 seo@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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